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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맥북에어 M1 16GB 구매후기

by Julius Caesar 2021.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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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아이폰에 이어 세 번째 애플 기기인 맥북을 구입했습니다. 목적은 단 하나, 카페에서 일러스트레이터 사용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LG그램이 6년만에 고장 났고, 고치기엔 너무 큰 금액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가성비가 좋다는 맥북에어 13인치 맥북에어 M1을 구입하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13인치, 256G SSD, 메모리 16GB)

 

1. 주문 과정 및 금액

맥북에어 M1 기본모델(깡통이라고 부르죠)인 용량 256G, 8GB 메모리를 구입한다면 애플스토어에서 바로 수령도 가능했고, 배송을 받아도 며칠 안에 받을 수 있었지만, 일러스트를 계속 돌리려면 16GB가 무난하겠다는 판단에(PC도 16GB) 메모리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가격은 교육할인을 받아서 1,403,000원입니다.

 

메모리 업그레이드를 하는 경우 국내에 재고가 없어서인지, 중국에서 제조 후 배송이 되더라고요 주문은 애플스토어에서 2021년 6월 13일 일요일에 했고, 도착은 2021년 6월 21일 월요일에 도착했어요. 거의 1주일 정도 걸렸네요. DHL 배송이 원래 이랬나 싶을 정도로, 크게 쓸리거나 모서리 찍힘 없이 안전하게 도착했습니다.

 

 

2. 맥북에어 M1 오픈

애플 감성.. 상자 너무 예쁩니다.

 

 

아이패드 프로 2세대도, 아이폰 SE2도, 맥북에어 M1도 모두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입니다.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이 가장 심플하고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색상인 듯합니다. 찍힘이 있나 없나 살펴봤는데 다행히 찍힘 하나 없는 양품이었습니다.

 

오픈하자마자 버튼을 안눌렀는데도 저절로 켜지더라고요.

 

윈도우만 사용하다가 맥 OS를 사용하면 적응 힘들다는데, 유튜브 보면서 단축키 익히니까 2~3일이면 익숙해지더라고요. 물론, 아이패드와 갤럭시탭, 아이폰과 갤럭시폰보다는 윈도우와 맥북 사이의 간극이 크긴 합니다.

 

 

3. 추가 액세서리 구매

사용하다 보니 C타입 USB가 불편해서 벨킨 USB 허브를 주문했고, 맥북을 안전하게 가지고 다니기 위해 탐탁 맥북에어 파우치도 주문했습니다. 맥북 주문 후 혹은 맥북 사기 전부터 액세서리를 준비해놓는 사람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사용하면서 필요한 것만 사자는 주의라서 며칠 쓰다가 필요성이 느낀 것들을 주문해보았습니다.

 

벨킨 USB 허브는 벨킨 공식몰에서 할인받아서 9만 3천 원, 탐탁 맥북에어 파우치는 6만 원가량에 주문했는데 참... 액세서리로 추가 금액이 이렇게 나가다니.. 그래도 맥북에어 오래오래 쓸 것이니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4. 맥북에어 M1 총평

솔직하게 한글, PDF, 엑셀과 같은 문서 작업 위주나 유튜브, 인터넷 서핑 위주라면 굳이 맥북이 아니어도 충분히 좋은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맥북에어 깡통이 100만 원 초반, 노트북계의 황태자 LG그램이 100만원 초중반대인 것을 생각하면, 감성 조금보태서 맥북도 나쁘진 않단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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