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파업 지역 정리(21.06.16~)
2021년 06월 09일부터 시작된 택배 노조 파업으로 인해, 택배 대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빠른 배송을 통해 제품의 신선도를 보존해야 하는 상품 냉동식품이나 냉장 식품과 같은 식품을 주문하신 분들은 제품이 상해서 받을 우려도 있어 답답한 상황이실 텐데요. 이번 포스팅에선 2021년 06월 16일 현재 택배 파업 지역을 정리하고, 및 택배 파업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1. 택배 파업 이유?
지난번 택배 파업이 있었던 것 기억하실 텐데, 이번 택배 파업은 지난번 파업 이유였던 택배 근로자 사망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지난번 택배 노조 파업에서 택배 노조는 택배사로부터 택배 물건 분류 작업 인원을 추가하기로 합의했었는데, 택배사가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택배 배송을 담당하는 택배 기사가 분류 작업을 계속해서 담당하면서 업무 부담이 과중하다는 이유로 분류 작업 인원 충원을 외치며 현재 파업하고 있는 것입니다.
2. 택배 파업 현상황
※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우체국 택배, CJ대한통운, 한진택배, 로젠택배, 롯데 택배, 쿠팡 등 택배 노동조합입니다.
현재 택배 파업은 전국 전 지역에서 파업이 일어나고 있진 않습니다. 택배 노조에 가입되어 있는 기사가 배송하는 구역만 배송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택배 노조 가입원 수는 전국 택배 기사의 대략 10% 정도라서 대부분 지역은 배송이 되고 있지만, 우체국 택배 기사 대부분은 택배 노조에 가입되어 있다 보니 우체국 택배는 거의 마비되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3. 택배 파업 언제까지? 현 파업 상황
6월 9일부터 시작된 파업인데, 6월 13일 롯데 택배 노동자가 과로로 인한 뇌출혈 사고가 발생하면서 파업이 장기화되었고, 6월 15일부터 시작되어 6월 16일 오전까지 협의 후, 택배사와 택배 노조가 잠정 합의문을 발표 예정입니다. 택배 노조는 15일부터 합의문이 발표되기 전까지 1박 2일 집회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4. 택배 파업 지역 정리
- CJ 대한통운
울산광역시, 경남 창원, 광주광역시, 동해, 춘천, 성남, 용인, 여주, 화성, 오산, 대전, 광주, 정읍, 대구, 거제, 마산
- 우체국 택배
화성 동탄, 용인수지, 고양일산, 평택, 성남분당, 시흥, 용인, 김포, 세종, 경주, 군산, 제주 집중국, 고양덕양, 안산(대부지역 제외), 광주광역시 남구
- 한진택배
경남 거제, 경기 고양 덕양구, 울산광역시, 경기도 광주, 성남, 용인 기흥구 처인구 수지구, 이천, 군산, 정읍
- 롯데 택배
경남 창원, 김해, 서울 강동구/은평구/송파구, 이천, 파주, 성남, 부산 강서구/사상구, 창원, 사천, 창녕, 진주, 거제, 울주, 하남
- 로젠택배
부산 사하구, 남울산/서울산/동울산/북울산/중울산, 광명, 경주, 울주, 북시흥, 중부산, 남전주/북전주/완주
오늘 16일 어떻게 협의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택배사와 택배 노조의 다툼으로 고스란히 피해를 받는 소비자들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파업이 서로에게 좋은 방향으로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