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주가 전망 (윤석열 관련주)

대표적인 원전주 '두산중공업'은 2021년 6월 주가 32,000원 고가를 찍고 난 후, 반년째, 20000~25000원 사이를 횡보 중입니다. 현 정권의 탈원전 정책이 확고하다 보니, 주가가 상승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기업 재무가 튼튼한 것도 아니라서요.

 

그런데 최근 유상증자 결정 이후, 주가가 폭락하여 한때 주가는 18,00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시가총액이 10조 조금 넘는 기업이, 1조가 넘는 규모의 유산증자를 결정했으니까요. 유산증자 결정 발표 후 큰 폭으로 주가 하락하였지만 점차 상승세에 있는데, 이러한 주가 상승에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행보도 영향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 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면서, 원전 재개를 시사하였습니다. 사실상 우리나라에서 탈원전은 불가능하다고 계속해서 말하는 윤석열 후보이기에, 현 정권의 탈원전 분위기 속에서 고전 중인 원전주들의 주가가 상승하는 이유는 내년 2022년 3월 대선을 앞두고, 대선 후보의 이러한 주장이 반영된 것이겠죠. 원전주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두산중공업 기업 역시 이러한 이유로 주가가 떨어지다가도 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한편, 경영실적을 보면 올해 2021년은 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되었음에도 부채비율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업 재무상태가 엉망이라 오래 들고있기엔 부담되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럼에도 현재 주가가 나쁘지 않아서 조금 투자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